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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주 목사
이스라엘의 회복 (느헤미야 8:1~12)

시라큐스 한인 교회는 오늘로 16 번째 맞는 창립예배를 드립니다.

저는 이 시라큐스 한인 교회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가 궁금해서 그 지나간 주보를 살펴 보았습니다.

시라큐스 교회는 1987년 7월5일 첫 주일 예배를 임순삼 목사님을 모시고 시작함으로써 출발되었다고 되어있었습니다.

한 인간이 지나온 인생의 여정도 중요하지만 교회가 지나온 발자취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간 시간과 행적을 돌이켜 보면서 우리의 잘 잘못을 주님께 나아가 아뢰다 보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가 없는 현재는 없고 현재가 없는 미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생일을 맞으면서 내 자신과 우리의 교회의 모습을 추슬러 볼 때입니다.

오래되고 위풍당당한 성에 아무도 연주할 수 없는 악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 구조는 매우 복잡했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끼어 있었으며, 또한 습기와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현들은 모두 제 소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여러 전문가가 와서 그것을 고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하였고, 연주자가 현을 켜면 거친 불협화음과 듣기 싫은 소리만을 냈습니다.

어느 날, 그 성에 좀 별다른 사람이 찾아왔는데 바로 그 악기를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를 보고서 세심한 배려와 기술로 현 에서 먼지를 털어 내고 뒤틀린 것들을 바로잡고, 음이 맞지 않는 현들을 잘 맞추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자 그 악기에서는 매우 우아한 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죄로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고 엇갈린 의도를 가진 우리의 영혼도 이와 같습니다. 제조자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것을 고치고 재조정하는 과업을 시도할 때에야 비로소 그것은 원래대로 되고, 본래 자기의 소임인 화음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왕 때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허락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한 후(BC 959) 하나님께 그 성전을 봉헌하였습니다. 성전 봉헌은 법궤를 지성소에 옮김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법궤가 지성소를 왔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에 가득 차게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솔로몬이 자신이 만든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것을 보고 감격하여 감동되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성경에는 이것을 열왕기상 8장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 함이었더라. 그때에 솔로몬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캄캄한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니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소이다."(8장:10-13)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 이오리이까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 보시며 종이 오늘날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고 이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8장 27-30)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와 이스라엘을 축복하시고, 응답하십니다.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 내가 너의 건축한 이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3절)….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숭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나의 준 당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될 것이며… (7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시고 미래의 일들을 경계하십니다.

이스라엘의 회복 (느헤미야 8:1-12)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영광 뒤에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요시아당 때 잠깐 동안의 종교 개혁 운동(Revival)이 있었지만 왕들이 여호와의 가르침을 떠나고 여호와 목전에서 악을 자행함으로 이스라엘은 더욱더 악해져 갑니다. 나라도 북 왕조인 이스라엘과 남 왕조인 유다로 나누어 집니다.

여러 예언자들(예레미야 스바냐 하박국 다니엘 에스겔)이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하고 그들이 다시 이방민족 갈대아 사람들의 포로가 된다는 것을 예언합니다.(BC 586 1차 포로 BC606)

예레미야 25:11-14 읽어 보겠습니다.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 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군을 삼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대로 보응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인간이 단지 그 이루어짐을 모를 뿐이지 이 인간의 역사가운데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미워하셨지만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70년간의 포로생활로 완전히 자신의 존재 자체를 잃어버린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바벨론을 정복한(BC 539) 바사왕들에 의해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예루살렘으로 귀환 시킵니다. 제2의 출애굽을 시킵니다. 그것이 3차례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 출 바벨론은 스룹바벨에 의해서 (BC 538)이루어 집니다.

두 번째 출 바벨론은 에스라에 의해 이루어집니다.(BC 457)

수룹바벨은 성전재건을 위해 주력합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곳을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에스라는 아론의 후손입니다. 대제사장의 후손답게  이스라엘의 영혼의 회복을 위해 주력합니다. 영혼의 소생을 위해 주력합니다. 총독 수룹베벨에 의해 세워진 하나님의 성전에서 정확히 무엇이 일어나야 하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스라란 이름은 '여호와가 도우신다' 라는 뜻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뛰어난 학자였으며, 배우고 가르친 학식 있는 서기관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3 번째 출 바벨론을 느헤미야(술관원)에 의해서 한 후 이스라엘은 52일만에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후 이스라엘의 영적 부흥을 부르짖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상고하면서 하나님은 먼저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루는 장소를 허락하신 후(즉 성전 예배장소등) 내부 심령의 부흥을 주도해 가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보호하는 성벽건설이 하나님의 도우심 하 에서 52일만에 끝난 이스라엘은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느헤미야 6장 15.1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성벽건설의 기적 같은 성취감에만 취하여 있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기적만을 바라보고 주저앉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완전히 일어설 수 있도록 주도해 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악 가운데 갈 때 우리에게 환난과 고통과 어려움을 통해서 우리의 죄악을 바로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용서하시고 회복케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에게 가나안의 신들을 섬기며, 지식을 바쳤던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지만 그를 사랑하셔서 다시 사랑의 관계로 회복하십니다.

예레미아 31:31-34  우리가 여호와를 알기 시작할 때 우리의 숨을 죄와 허물을 하나님께 자복하고 회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기억도 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럼 하나님을 어떻게 아는가? 하나님을 알게 하는 책으로부터 아는 것이 제일 빠르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하나님에 대하여 써놓은 책이 성경입니다. 우리심령에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 즉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면 우리는 회복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부흥됩니다. 이것이 무엇으로 되는고 하면 하나님 말씀으로 되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에는 이것을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25,37,40,88,159,107,149,154,156)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생케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생케 하소서...(37)

"내가 주의 법도를 사모하였으니 주의 의에 나를 소생케 하소서."(40)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소생케 하소서…"(80)

"나의 고난이 막심하오니 여호와의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생케 하소서."(107)

"여호와여 주의 긍휼이 크오니 주의 규례를 따라 나를 소생케 하소서."

여기서 소생이란 말은 "소생하다" 부활시키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에서 깨우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새 힘과 용기를 주어 다시 회복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즉 부흥입니다. 나를 영적으로 부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의 영혼을 부흥시키는 Key입니다.

흔히 부흥회를 많이 합니다. 부흥회 때문에 여러분이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부흥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여러분이 부흥되는 것입니다.

본문 5,6절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귀한 교훈이 있습니다.

에스라가 율법책(모세오경) 즉 성경을 읽으니 모든 이스라엘이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듣고자 하면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로마서에서 말씀하듯이(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영적 소생 부흥의 첫 단계는 들어야 한다. 계시록에서는 여러 번 말씀하시죠.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두 번째 하나님 말씀을 경외해야 합니다.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서 말씀을 읽을 때 , 모든 지도자들 뿐이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어섰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 , 계시와 성품 높으신 뜻을 알았기 때문에 저절로 경외함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 예배에 하나님 말씀을 봉독할 때 일어서는 이유도 그곳에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반응해야 합니다.

오늘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멘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눈물로서 자복함으로 화답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맞습니다 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비춰진 자신을 바라보고 이스라엘의 죄 이스라엘의 범죄를 바라보고 회개하여 눈물을 흘립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회복되고 부흥되면 우리는 숱한 순간에 주님이 주신 말씀으로 내 자신이 비춰지고 내 자신에게 있는 죄와 허물이 보여지고 자복하게 되고 이런 나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그 크나큰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되어 눈물 지우게 됩니다. 마치 어두운 방안에 비치는 햇살이 방안에 가득한 먼지를 보게 하듯이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요즈음 부흥이란 말이 너무 난발되고 있습니다. 교인 몇 사람 더 모으려고 온갖 형태의 부흥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 부흥에 둔감합니다. 또 부흥회를 해야 우리가 부흥되는 줄 믿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조용히 부르짖습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법이 되고 도가 되고 율례가 되고 빛이 되고 등불이 되어 우리를 어두운 한에서부터 감옥으로부터 눈먼 것으로부터 상처로부터 해방시키게 됩니다. 내가 스스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시고 찾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분명히 영적인 회복이 일어나며 영적 부흥을 맞이할 것입니다.

끝으로 여러분이 부흥되면 힘있는 자가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을 기뻐하는 삶으로 인도하시며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여러분을 힘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서로서로 말씀으로 격려하십시오. 그래서 너와 내가 주안에서 기뻐해서 힘있는 성도 또 그 성도들이 모인 힘있는 교회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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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