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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민
경주용 말 "씨비스킷"

이글은 박인구집사님이 스크랩해주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호성기목사 (필라 안디옥 교회 담임)


에셀나무를 심으며...


경주용 말 "씨비스킷"



씨비스킷(Seabiscuit)은 경주용 말의 이름으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 'Seabiscuit'의 주인공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감동적인 영화를 아내와 함께 보았습니다. 기회의 나라 미국에서 191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불어 닥친 경제 부흥과 갑작스런 대 공황을 거치면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돈은 많으나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자와, 능력은 있으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말 조련사, 경제적인 이유로 부모와 생이별하고 어릴 때부터 말을 잘 탔으니 기사가 되라고 떠맡겨진 아들 등 이런저런 이유로 삶의 상처를 가득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씨비스킷도 6개월 만에 엄마 말과 강제로 헤어지는 아픔을 받았기에 그 말과 그 기사는 똑같이 아무도 길들일 수 없는 야생마 같이 분노가 치솟은 가운데 만납니다. 그러나 상처받은 사람들끼리의 만남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향으로 승화됩니다. 흔히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남에게 더 많은 상처를 줌으로 해결될 수 없는 아픔을 줍니다.

이 영화는 사람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은 결국 사람을 통하여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다는 주제를 강력하게 전달합니다. 씨비스킷이라는 말을 중심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조금씩 치유 받기 시작합니다. 경마대회에서 연속 우승할 정도로 성공합니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기수는 다리가 부러져 불구가 되고, 씨비스킷도 무리한 스케줄에 다리 힘줄이 끊어져 사실상 말과 기사, 조련사, 말 주인은 경마로서의 사업에는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 일어설 것인가?”하는 주인공의 대사에서 현대의 삶에서 상처받은 많은 관객들은 도전을 받습니다. 결국 발에 붕대를 감은 말과 똑같이 발에 붕대를 감은 기사가 한 걸음 한 걸음 재기를 위하여 몸부림칩니다. 결국 마주와 조련사, 기사, 그리고 말은 불가능할 것 같은 재기를 이룩합니다. 영화의 압권은 마지막 장면 기사의 독백입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말을 고쳐서 이겼다고 하겠지만 사실은 말이 불구처럼 살던 우리 모두를 고쳐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치유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헨리 노웬 목사님의 ‘상처받은 치유자’를 연상케 하는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우리 모두도 이런 감동적인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상처받은 사람이 먼저 상처 있는 사람을 포용하고 사랑할 때 우리와 우리교회는 달라질 것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 가족과 함R, 특히 자녀와 함께 이 영화를 꼭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에셀 나무를 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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