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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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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마저 감동시킨 ‘열방을 향한 열정’


젊은 날의 존 모트





지금부터 정확히 60년전인 1946년 12월 13일, 노르웨이에 있는 오슬로 대학의 대강당에서는 그해 10월 발표된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기념강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81세 노인이된 수상자는 자신이 처음 열정을 품기 시작했을때와 같은 젊은 나이의 수많은 대학생들을 향해 그 옛날 당시로 돌아간듯 힘과 열정에 넘치는 연설을 들려주었습니다. “중대한 현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쉽(The Leadership demanded in this momentous time)”이라는 제목으로 연사는 2차대전 직후의 시점에 필요로 되는 리더쉽을 로렌조 메디치로부터 간디, 루즈벨트까지를 막라한 해박한 견해로 설명하였습니다. 그는 이 기념연설을 다음과 같은 말로 끝을 맺습니다.


“ 저는 끝으로  가장  탁월하고 성공적이며 불멸의 비밀을 갖고 있는 이 위대한  리더쉽을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서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말씀을 통해 요약해주신 것으로 ‘너희중의 큰자는 너희를 섬기는자가 되어야 하리라’라는 마태복음 24장11절 말씀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몸소 이 진리를 실천하신 믿음의 리더왕자, 곧 리더중의 리더이신 것입니다”


그의 결론에 동의하는 듯한 박수갈채가 우뢰와 같이 터지고 강당에 있던 학생들과 노벨학술원 관계자들은 모두 기립으로 이 노벨상 수상자에게 진심어린 경의를 표했습니다.  박수는 끝이날줄 몰랐습니다. 이 연사가 바로 역사적인 학생자원운동(SVM)의 첫100명의 선교헌신자중 한사람이자  그후 YMCA(기독청년협회)의 총재를 지낸 존 랄리 모트(John Raleigh Mott 1865~1955)입니다.


존 모트는1865년 시라큐스에서 멀지 않은 빙헴튼의 동쪽에 위치한 리빙스턴 메너(Livingston Manor)라는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 회심한 그는 감리교도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의 가족이 아이오와주로 이사하게되어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녔지만 역사와 문학에 심취한 그는 Cornell 대학으로 전학하여 뉴욕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가 21세가 되던해 1886년 1월 14일 그는 J. K. Studd의 강연중에 단 세문장을 듣고 커다란 심령의 변화를 맞게 됩니다. “네가 너를 위하여 대사를 구하느냐? 그것을 구하지 말라. 먼저 주의 나라를 구하라(Seekest thou great
things for thyself ? Seek them not. Seek ye first the Kingdom of God)”.

그해 여름 부흥사 무디의 후원으로 매사추세스 노스필드에서 열린 사경회에 모트는 Cornell 대학 YMCA(기독청년협회)의 대표로 참석하였습니다. 집회 마지막날 프린스턴대학에서 온 로버트 윌더(Robert Wilder)가 선교사로 헌신하자는 도전적인 제안을 하며 개인적 결단을 호소하였고 그결과
100명의 학생들이 프린스턴 서약에 서명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어느곳이든 선교사로 가겠다.”라는 내용의 서약은 학생자원운동
(Students Voluntary Movement)의 시초가 되었고 모트는 이때 100명중 한사람으로 서명하였으며 이후 30년간 이모임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 운동으로 인해 몇년을 상관으로 언더우드, 아펜젤러, 알렌, 마포삼열 등이 선교사로 자원하여 조선으로 오게 되었다는것은 많이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학생자원운동과 함께 그가 심혈을 기울였던 것이 YMCA활동이었습니다. 모트는 40여년간 YMCA에서 활동하면서 16년동안 총재로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이 오늘날과 같이 않던 당시 여행이 생활이라고 할정도로 많은 시간을 국외여행에 투자하며 선교사와 각국 학생들을 만나 선교활동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1912년과 1913년사이 아시아의 21개 국가와 지역을 방문하여 집회를 인도했고 선교사들을 지원하였는데 이때 한국도 방문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는 미국의 ‘백화점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존 워너메이커(John Wanamaker)의 헌금으로 한국을 포함한 여러국가에YMCA본부를 지어나갔습니다.

특히 개화기에 출범한 한국 YMCA 가 우리나라 근대화에 적지않은 공헌했다고 하는 사실을 부인할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입니다. YMCA는 민족독립운동의 중심지의 역할을 하였으며 농촌사업들(물산장려운동 등)을 통해 민중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국 YMCA는1903년 10월 28일 황성기독교청년회로 창립되면서 역사의 표면에 모습을 드러내었고 그 이후 이승만, 이상재, 김규식, 윤치호, 남궁억, 조만식 등의 지도자들이 배출되었습니다. 또한 3.1 독립선언의 33인중 9인이 YMCA출신이었다고 합니다.


모트는 말년에도 선교현지와 국내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설립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동역자로 세계 여성선교사들을 위해 일했고 대학의 여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사역을 하는중에 그는 한 기자로 부터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나에게 죽음이란 단지 차를 바꿔타는 정거장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진정 그는 천국을 바로 알고 사모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90세가 되는 해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그의 표현대로 ‘차를 바꿔타고’ 오랫동안 그리던 주님께 갔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비전센터, NYBC, Northfield사업을 통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에  존 모트의 노벨평화상 연설문과 그의 생애에 대한 글의 링크되어 있습니다.

http://nobelprize.org/nobel_prizes/peace/laureates/1946/mott-lecture.html

http://nobelprize.org/nobel_prizes/peace/laureates/1946/mott-bio.html

안경주 2006/12/20

우리교회의 비전센터, NYBC, Northfield사업을 통해 하늘 나라의 큰 상은 확실히 받을 것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덤으로 주시면 노벨상도 받지 않겠습니까

안경주 2006/12/20

예수님께 쓰임받기위해 묶어있던 그 어린 나귀, 어린나귀님의 글을 보면서 늘 예수님의 겸손함을 되새기게 될 것 같군요. 이 게시판에 '어린나귀 칼럼'란을 따로 만들면 좋겠군요

어린나귀   2006/12/20

안경주 집사님께서 어린나귀에 대해 너무나 완벽한 해석을 달아주셔서 제가 더이상 붙일 말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글에 대해 늘 격려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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