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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패밀리
공개 사과

최근 성령 하나님께서는 ‘말’에 대한 저의 허물들을 깨닫게 도와 주고 계십니다. 얼마 전 실제로 제 교만과 인격의 부족함으로 기인한 말의 실수 때문에 공동체의 형제 자매에게 깊은 상처를 입힌 적이 있습니다. 그 문제를 죄로서 인식하고 나름의 참회의 시간을 보내며 회개하던 중에, 하나님께서는 그 동안 제가 미처 기억조차 하지 못했던, 그러나 같은 죄의 뿌리에서 나온 허다한 말의 잘못들을 떠올리게 하셨습니다. 나의 잘못을 회개하게 하셨으니 필요하면 그 분들께 직접 사과할 수 있는 용기도 주십사고 기도했고 실제로 몇 분에게는 (상황이 허락되었기에) 사과와 용서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깨달은 놀라운 사실은 (?),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참으로 서툴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를 드러내고 자랑하는 것은 너무도 익숙한데 저의 부족과 허물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거의 해 본 적이 없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사과하려던 제 선한 의도가 도리어 화를 자초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어서 곤혹스러운 경험도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말씀 묵상 중에 성령님께서 전도서 5장 2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기도와 관련되어 주셨던 말씀이지만, 제게는 그 말씀이 최근 저의 일련의 회개의 과정과 관련되어 하나님께서 제게 직접 주시는 경고 (충고)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그 동안 지난 3년 여 시간 시라큐스 한인교회를 섬기면서 제가 지은 무수히 많은 말의 잘못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라는 부담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하라 하시면 제가 (인간적인 주저함이 없지 않으나) 순종하겠으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감하니 지혜를 주십사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잠자리에 들기 전 이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잠시 들른 인터넷에서 정말 우연히 (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믿지만), 다음과 같은 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전,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_^). 바로 저의 고백과 동일하기에 그냥 퍼와서 전재합니다. 그리고, 저는 기억조차 하지 못하지만 그 동안 제 허탄한 말과, 경솔한 말 (행동), 남의 마음을 배려하지 못한 말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저를 용서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저의 이 행위는 아침에 주님께서 주신 명령에 대해 순종한다고 하는 의미도 있고, 또 얼마 전 읽은 글에서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잘못을 한 경우는 정식으로 공동체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하던데 그 말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제 경솔한 말과 무례하고 배려없는 말이 하나님께 대한 죄인 것을 알고 돌이키기를 원하는 제 마음을 알아 주시기 원하고, 앞으로 제가 공동체에 선을 행하고 덕을 끼치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중보 기도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다음 글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퍼온 글입니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하는 것은 처음 하는 일이라 어떻게 출처를 밝히는 것인지 잘 모르겠군요. 제 인용 방식에 혹시 문제가 있다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말이 말(馬) 되어...

나는 지금, 말이 말(馬) 되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입니다.
어쩌다 말이 말(馬)되었는지 변명이라도 하고픈데
변명하는 내 말 조차도 말(馬) 되어 뛰쳐 나갈 것이 겁이 나서
말을 하기 보다 말이 나가지 않도록 입술을 닫습니다.

닫혀진 입 밖으로 나갈 것은 생각 뿐일 것이기에
조심하여 음식을 넣어 보지만
삼켜지는 목구멍 사이로 말이 틈을 노리고 말(馬) 되어 나오려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내 생각들이 거칠어지면서
생각 된 것들이 걸러짐이 없이
거침 없이 쏟아져 입밖으로 나오면서
나는 선한 말을 하기보다 이웃에게 상처를 주는
길들여지지 않은 사나운 말(馬)이 되고 말았습니다.

형제에게, 아내에게 (전, 남편에게 - 퍼온 이 주), 부모에게, 자식에게...
그리고 이웃들에게 말같지 않은 말로
마음들을 상하게 하고는 말에 채찍을 들어 보지만
이미 그 말은 저 만치 잡을 수 없는 달리는 말(馬) 되어 달아났습니다.

말이 말(馬) 되어 말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가르치십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 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고 말입니다.

그런 나는 은혜를 끼치기 커녕
말로 이웃의 마음을 상하게 한 죄는 어찌해야 하는지요?...
다 나의 경건치 못한 어리석음이 죄입니다.
전도서5장2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하나님 앞에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고 말입니다.

-        이상 퍼온 글 –


hopegiver 2006/09/1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지요.
우리 모두가 그러했음을 또한 고백합니다.
귀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도 있는 같은 부족함도 용서해주십시오.

구슬이 2006/09/20

오늘 다시한번 글을 읽습니다. 정말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께 저또한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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