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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giver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정신없이 무슨 일인가를 하고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두 손을 놓고, 멍하니 앉아 있어 본 적이 있는가?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걸까?'


신나게 즐겁게 떠들어대며 사람들과 함께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저들의 이야기가 내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듯한 느낌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걸까?'


다 잊자, 다 잊어버리자... 라고 생각하고 아픈 맘을 다잡고 웃어본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람들 틈에 있는 나 자신이 실은 혼자 뚝 떨어져있는 듯한 느낌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걸까?'


이게 아닌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놓지 못해 붙잡고 있는 것이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나 자신이 한심스럽고 답답해진 적이 있는가?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걸까?'


.........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걸까?'.........

가끔... 아니 누군가는 자주 이런 생각들로 마음이 무거워진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고, 마음의 무엇인가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다른 어떤 것에 힘을 쏟고 있을 때, 그리고 놓지 못해 잡고 있는 것을 향해 나도 모르는 발걸음을 옮겨가면서 우린 이런 의문을 갖게 된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

그런데....
가장 위험한 것은....
분명 그것이 아님도 알고,
그리 가서는 안되는 것임도 알며,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임도 알지만
어찌할 줄 모르고 끌려가듯 그것을 따라, 그것을 향해 가고 있을 때,
그 때가 가장 삶의 위기가 아닐까 싶다.

만약 그 위기의 순간에 당신의 마음 속에 이런 의문을 든다면....
그런 의문조차 떠올리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보다
당신은 훨씬 현명한 사람이며,
당신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있는 사람이며,
그 순간이 바로 뒤돌아 나와야 할 시간이라는 것...
그것을 기억해야 한다.

만약 혼자 해낼 수 없다면....
아주 오래 전 있었던 이 사건을 기억하자.

아주 오래전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자신들의 잘못으로 인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피해 숨어있던 그 순간...
다 알고 계셨던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네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그들의 잘못을 알고도 그분은 직접 먼저 찾아오셨다.
이것은 책망이나 분노의 음성이 아니었다.
그 분이 아담과 하와가 어디있는지 알고 싶으셔서 물었다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은 그들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
네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내가 너를 도울터이니 내게로 오라. 숨지 말고 내게 와서 나와 함께하라......

라고 말씀하신다.

그 짧은 물음 속에 들어있는 그 분의 마음은 오늘 우리를 향한 마음이다.

당신이 지금 어디있는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 곳에서 뒤돌아오고 싶은가?
다 알겠고 그렇게 해야 하는걸 알면서도 그게 힘들어서 아파하고 있다면
지금 하나님께로 되돌아가자.
그 분은 네가 왜 그리 하였으며
왜 그곳에 있었느냐고 책망하지도, 아니 묻지도 않으신다.
그저 받아주신다.
나를 그렇게 받아주셨던 그 분....

오늘 당신을 향해서도 같은 마음으로
기다렸노라고.... 이제껏 기다렸노라고....
말씀 하실 그 분.

그 품에 안고 위로해주실 그 분을 향해

이제

되...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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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이사야 44:22)







오랜만입니다.
청년회 게시판만을 이용하다보니 뜸해졌네요.

토요성경공부에서 배웠던 말씀이 기억나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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