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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주 목사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눅 24:44~53)

1.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변화된 삶을 볼수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3년을 지냈던 사도들을 비롯하여 부활의 주님을 만났던 사도바울, 사마리아우물가의 여인등등 열거할수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그 분의 인격을 만나는 사람은 예외없이 그 삶이 바뀌게 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내게로 흘러들어오면 변화를 일으키기때문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런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의 영이신 성령이 오시면 그 분은 예수를 증거하십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예수를 증거하는 영이시기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도 성령이 주십니다. 성령이 내게 오시면 나의 모든것이 바뀌어집니다.  관심이 달라지고 가치가 바뀝니다. 땅의 것만을 생각해오던 사람이 하늘을 생각하게 됩니다. 영원을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살게 됩니다.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2. 사도 베드로는 성령받고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였습니다. 그의 증거와 전도를 통해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8절을 보겠습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못하나 믿고 말할수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저도 예수님을 만나고보니 그렇게 마음이 뜨겁게 흥분되고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누구에게든지 그 분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 육체의 눈으로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 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막 큰소리로“ 예수님을 사랑합니다아~”외치고 싶을정도입니다. 여러분 연애를 해보신경험이 있으십니까? 누군가를 사랑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것을 이해할수있습니다.  조금전에 만나고 헤어졌는데도 또 보고 싶어집니다. 그 사람 생각만해도 빙그레 미소가 입가에 떠오르고 누구를 붙잡고서라도 그 사람 얘기를 하고 싶어집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사랑하면 그 분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분 얘기할때가 제일 신나고 기쁘게됩니다. 바로 이것이 그로 하여금 증인의 삶을 살도록 만드는것입니다. 

3.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늘에 오르시기전 제자들에게 주신 지상 대 분부( Great Commission)의 말씀을 담고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대분부의 요지는 예루살렘에서부터 세상 끝까지 가서 그의 증인이 되라는 것 입니다.
헬라어 원어의 의미를 살펴보면 증인이란 [ 어떤 것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누구에게 그 어떤 것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줄 수 있고 확인할 수 있는 사람] 입니다. 증인이 되려면 증거하고자 하는 사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즉 증거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한국말에 “알아야 면장을 하지”란 말 처럼 알지 못하면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4. 본문 44절에서 45절까지 제가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첫째로 말씀의 증인이 되어야합니다. 성경을 깨달아야 합니다. 44절에 나오는 모세의 율법은 모세오경을 의미합니다.  모세오경과 대 선지서 소 선지서 시편에 있는 예언의 말씀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시한 모형이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그 깨달음은 우리 스스로의 힘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45절에서 예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무조건 열심히 읽고 외우고 분석한다고 말씀을 깨닫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그의 영인 성령으로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귀를 열어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굳은 마음을 찢어주셔야 합니다. 예수께서 직접 말씀을 우리에게 풀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영적인 진리를 알 수 없습니다. 아무리 여러분의 지성과 감성으로 풀려고 애쓰더라도 영적무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바로 이 말씀을 깨닫게 하는 일을 지금은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하십니다.
요한복음 15:26과 16:13에서 예수께서는 그 점을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5. 둘째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46절을 읽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본체 곧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스스로 낮아지셔서 이 땅에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습니다. 그는 죄인인 인간들로부터 갖은 수모와 희롱과 채찍질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혐오스러운 형벌인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 그 십자가의 고난은 신체적인 고통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삼위하나님의 한 위이신 성자하나님이십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결코 분리된 적이 없으십니다. 그러나 세상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리신 그 분은 그 죄로 인하여 성부하나님과의  순간적인 단절을 경험할 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되게 하기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죄를 지신 어린양, 속죄양으로서 하나님과의 분리를 겪으실수밖에 없었던것입니다.
그 고통은 그 어떤 것으로도 표현 할 수 없을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 대한 그 분의 사랑이 그 모든 십자가의 고통을 이겨내게 하였던 것 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로마서 5:7,8에서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은 십자가에서 나타나셨습니다. 예수께서 당신의 육체로 우리가 받아야할 고난을 대신 받으시고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이 십자가의 깊은 사랑을 깨달은 사람만이 그의 고난에 동참하게됩니다. 십자가를 깊이 묵상할수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죄때문에 받으신 그분의 고난을 증거할수있게 될것입니다.

6. 셋째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은 그 분의 부활을 전해야합니다. 부활하신 예수안에서  그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되 었음을 간증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6:33에서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또 요한일서 5:1에서 “예수께서 그리스도 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난 자니….4절에서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이처럼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믿음은 성도들에게 세상을 이길 힘을 줍니다.

7. 그러나 이 모든 것에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안에서의 진정한 회개 입니다. 47,48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죄인임을 시인하는 것 입니다. 죄의 시인이 없으면 용서도 없습니다. 자신을 정직하게 바로 알지 못하면 문제의 해결책은 찾아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진정 죄인임을 깨달아야 대속 주되시는 그리스도께로 나아가게 되는 것 입니다. 죄의 고백과 회개가 일어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독생자를 아낌없이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의 죄를 담당케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죄의 용서는 자동적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누가 13:3에서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하셨습니다.
사도바울도 사도행전 17:30을 통해서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지 아니하셨거니 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8. 회개는 이처럼 중요합니다. 회개치 않는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이 있습니다. 진리를 대적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영적 무지에 이르는 강팍하고 완고한 마음입니다. 반면에 회개하는 마음은 그리스도께로 나가게 합니다. 그리스도께로 나가면 말씀을 받아들이게되고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회개는 증인의 삶을 살게되는 시작점인 것 입니다.
진정한 죄의 회개가 있었던 사람은 그리스도를 모르고 살아가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케 하도록 인도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무엇을 증거해야하는지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라도 생략될 수 없는 필수적인 증거들입니다.
구원 받은 자만이 구원의 길과 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9. 설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만큼 이 증거들을 이해하고 있으며 얼마나 증거하고 있습니까?
혹시나 이 핑계 저 핑계로 주님께서 명하신 사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지 않습니까?
히브리서 12장에 보면 허다한 구름처럼 많은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산 한 부부에 대해 잠시 나누고자 합니다. 성함이 이주헌 이계월 선교사 부부이십니다. 이들 부부는 1966년에 도미해서 심장내과 전문의로 남부럽지 않게 Washington D.C인근에서 살았습니다. 1975년부터 Virginia tidewater한인 침례교회를 집사로서 섬기다가 하나님의 사랑과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의료선교사로서 소련으로 가게됩니다. 1993년 6월  하바로프스크 의과대학 방문교수자격으로 의료선교사로 파송 되어 사역하시다가 1995년에 순교하셨습니다. 그는 주로 북한에서 소련으로 도망해오는 탈북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다 북한에서 파견된 위장탈북자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그들의 그 고귀한 죽음으로 인해 그 곳에 한인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들은 북한을 탈출한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그리스도의 증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얼마든지 안락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수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왜 무엇때문에 그 모든것을 포기하고 그 동토의 소련땅을 찾아갔을까요?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 그전에는 도저히 생각할수없는 일들을 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 사랑을 전하지않고는 견딜수없게 됩니다. 주님의 부활의 권능과 그 분의 고난의 신비를 알고자하는 소원이 생깁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삶,영생의 삶임을 알게 되기때문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씀을 하고계십니다. “너희는 이 모든일의 증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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