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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주 목사
순종과 헌신 (민수기 14:1~10)

1. 지난 시간의 어려움과 시험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시라큐스교회를 지키시고 인도해 오셨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정결해지도록 기도합니다. 교회가 얼마나 크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건강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집이 크고 사람이 많아도 건강하지 못하고 병들면 다 소용없습니다. 교회는 건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슨 일을 했는가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냐에 관심이 있습니다. 복은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했느냐에 있지 않고, 또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느냐에 있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 소유를 나눌 대상이 없고 그것을 함께 기뻐해 줄 대상이 없다면 그것은 행복이 아닙니다. 어쩌면 무거운 짐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복을 마태복음 11:28-29을 통해서 가르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왜냐하면 겸손해야 배울 수 있고 들을 수 있기 대문입니다. 들어야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만한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가르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사무엘상 15:22)

듣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다는 것이며 순종은 말씀에의 순종이고 헌신은 하나님의 일에 대한 헌신을 말합니다.

2. 많은 크리스천의 평생 소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한마디로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6장2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십니다. 저도 때로 너무 힘들고 외롭고 어렵게 느껴질 때, 그냥 손을 놓고 싶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를 부인하라 하시며 자아의 죽음을 연습하고 경험케 하십니다. 그러면서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위로와 격려를 주시며 다시 일어서게 하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제 앞장서 가십니다.

여러분, 다윗은 주의 성전의 문지기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교회 일을 한다는 것, 주님의 일을 한다는 것 십자가를 따라간다는 것 때로는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순종하고 헌신하고 싶습니까? 주님 뜻대로 살고 싶습니까? 주님을 따르고 싶습니까?

한 가지 길 밖에 없습니다. 옛사람이, 옛 자아가 죽어야 합니다. 죽어야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죽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꼭 기억하십시오. 죽은 자만이 살아 납니다. 죽지 않는 사람은 살아날 것도 없습니다.

[주님, 죽는 연습을 하게 해 주십시오 저를 부인하게 해 주십시오 이제 아버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내가 져야 할 십자가를 피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라고 우리 각자가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3. [순종과 헌신]하면 생각나는 구약의 한 이야기가 바로 오늘 읽어드린 민수기 14장의 말씀입니다.

1절부터 3절입니다.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13장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하여 12지파에서 한 사람씩을 뽑아 40일간 정탐을 시킵니다. 목적은 그 땅의 형편을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정탐내용은 실제로 그 가나안 땅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포도농사가 잘 되고 비옥한 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땅에 거하는 거민은 크고 강한 사람들로 아낙의 후손도 있었고, 그 성읍은 매우 견고하다는 사실을 보고 돌아옵니다. 그러나 보고 하는 내용이 문제가 됩니다.

똑 같은 내용을 본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입니다. 당장 갑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그 땅은 우리 것입니다.]라는 긍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백성을 안심시키면서 당장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모세와 아론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고를 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10명의 사람들은 똑 같은 상황을 보고 와서 전혀 엉뚱한 보고를 합니다.

[그렇지 않다. 우리가 능히 이길 수 없다. 그 땅에는 거인 아낙의 후손이 있고 그 거민은 너무 강대하고 성읍은 너무나 견고하고 훈련이 잘 된 군인들이 있다. 우리가 그들과 비교해보니 우리는 메뚜기 같다.] 라고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거기에 있던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가 막힌 마음으로 통곡하기 시작 한 것이 1절부터 3절까지의 내용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부정적인 생각에 귀를 기울입니다.

4. 어느 사회에든지 부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선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 되는 것만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불가능한 가운데서도 되는 것을 봅니다. 그런 사람은 사업에서도 성공합니다. 다 안 된다는데 그 사람은 된다고 합니다. 10명은 안 된다고 하지만 여기 2명은 된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이 사람들은 이렇게 불안했을까요” 왜 미래에 대해 겁을 먹었을까요? 왜 자기 자신을 메뚜기처럼 생각했을까요? 왜 밤새도록 통곡하면서 모세에게 원망하며 불평을 했을까요? 간단 합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헌신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능력 있고 똑똑하고 공부 잘하고 머리 좋아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럼 누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믿음 있는 사람입니다. 능력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 마음의 결정에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어떻게 마음을 정하는 가가 미래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님을 위하여 이것은 반드시 할  수 있다 나는 능력이 없지만 우리 하나님은 능력이 있다 주님은 승리하신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가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과 승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 환경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되는 것이 없습니다.

5. 우리는 이 역사적 사실과 경험에서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도 이 열명의 정탐꾼과 같은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잘 나가던 이 시라큐스교회가 형편없이 바닥에 떨어지고 쪼그라 들었다. 힘이 안 나고 의욕이 없다고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이 믿음과 소망의 말을 하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둘로 쪼개어지고 서로 등을 돌릴 불행을 막아주시고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섭리로 붙게 해 주신 것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이 시라큐스교회를 향한 특별한 뜻과 목적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으로 뭉쳐야 합니다. 서로 안에서 긍정적인 면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알면 알수록 실망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바라보면 사랑스럽고 귀한 존재로 보이게 됩니다.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나뉘어지는 것은 결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각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결코 적은 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100% 참 일 수가 없습니다. 옮은 것도 있지만 그른 것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진리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이십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모두가 10명의 부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2명의 긍정적인 사람처럼,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이 긍정적인 믿음의 생각을 가질 때 세상의 보든 비극은 복으로 변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악한 것들은 선한 것으로 바꾸어 질 줄로 믿습니다.

6. 6절을 보십시오.

그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여기서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을 봅니다. 순종하는 사람 헌신하는 사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예수님을 위해서 기적을 일으키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의 특징을 봅시다.

순종과 헌신의 사람에게는 첫 번째로 [거룩한 열정]이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에게는 거룩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을 수가 없었고, 마귀가 역사하는 것을 보면 너무 분했습니다. 마귀가 역사하고 불의가 역사하는데도 가만히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 것을 보면 분노하며 옷을 찢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렇게 했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기질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에는 옷을 찢는 거룩한 분노가 있기를 바랍니다.

7. 두 번째 특징은 사물을 긍정적으로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심히 아름다운 땅, 이 얼마나 좋은 생각입니까? 주변을 보십시오.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할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아주 유명한 예화가 있습니다.

콜라 반 잔이 남아 있을 때 어떤 사람은 반 잔 밖에 안 남았구나 라고 표현하고 또 어떤 사람은 아직도 반 잔이나 남아 있구나 라고한다는 것입니다.

똑 같은 사물이라도 하나님과 함께 보느냐 인간적으로 보느냐는 다릅니다. 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8. 오늘 저는 우리모두가 이 믿음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의 특징은

첫째, 하나님 일에 대한 거룩한 열정이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이 땅은 다 내 것이다. 이 세상은 다 내 것이다 하는 믿음이 있습니다.

세상을 비극적으로 보지 않고 아름다운 것으로 축복으로 보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수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그 땅을 내게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9. 세 번째 특징으로 헌신된 사람, 순종하는 사람, 역사에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리더입니다.

계속해서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봅시다. 9절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지금 백성들을 과거로 돌아가게 합니까? 아닙니다. 미래로 가게 합니다.

백성들이 겁을 먹고 두려워 할 때 이들을 좌절 시키는 말보다는 용기를 주고 격려를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잘못된 사람의 숫자가 아무리 많다 할지라도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잘못을 지적하면서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절망하고 있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10.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을 거역하지 마십시오 순종하십시오 부정적이 되지 마십시오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라고 했는데 저는 우리 모두가 그렇게 복의 근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고 10명은 한 사람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결론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 긍정적인 사람은 그 축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10절을 보겠습니다.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자, 순종하는 사람, 헌신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세상 사람들의 핍박이 있습니다.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동시에]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돌로 치려 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두 가지가 동시에 옵니다. 하나는 세상의 공격이요,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이것은 동시에 옵니다.

저는 우리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11. 오늘 여호수아와 갈렙에게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의 4가지 특징을 보았습니다. 거룩한 열정과 긍정적인 사고와 많은 사람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과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고난과 영광이 함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출발과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로 돌아가는 자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 가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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